친환경농업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

친환경농업의 개선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득을 올리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들어와 영농에 종사해야 하고, 국가는 이러한 전문 농어민 후계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다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실천을 위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제 역활을 해야 한다. 그래야 농업 분야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워 갈 수 있다.

친환경농업은 자연과 생태를 보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농업이다. 이러한점은 과거의 농법과도 많은 유사점이 있다. 조상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농사를 지어 왔던 경종기술(윤작 · 간작 · 혼작 등)과 경축순환농업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자연 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새로운 체제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기존 농산물과 차별화해야 한다. 수입 농산물, 일반 농산물, 친환경 유기농산물 등의 차별화를 통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보다 강조하고,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신뢰 속에 소비층이 확대될 것이며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적절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안전한 식품, 품질이 우수한 제품, 맛과 향이 뛰어난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 학술적 · 경영적 방식들이 적절히 지원되고 조직화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맛과 품질로 소비자를 맞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경지 면적이 적다. 이럴수록 고소득층을 위한 고부가 가치 상품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소비층까지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

끝으로 유통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 시설(선별, 예냉, 저온 저장)을 보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

친환경 가공식품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유기농산물 가공식품의 개발 · 확대 등도 아울러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친환경농업이 인간과 자연을 함께하며 지켜 나가는 파수꾼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태까지 적었던 글을 종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친환경농업은 화학비료 · 유기합성농약 · 생장 조절제 · 제초제 · 가축사료첨가제 등 합성 화학 투입 자재를 최대한 줄이고, 유기질 비료의 사용, 지독성 농약의 개발, 생물학적 병충해 방제등을 보다 많이 도입하여 환경을 보전하면서 장기적으로 일정한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안전 식품을 생산하는 21세기의 새로운 농업 형태이다.

2. 우리 풍토에 맞는 가축을 사육하고, 작물 재배에서 나온 벗짚을 활용한 지급 사료, 가축이 먹고 난 분뇨의 토양 환원 등 자연과 조화로운 경축순환농업이 21세기 친환경농업의 이상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3. 외부 투입 농업 자제를 최소화하면서 농장 내부의 유기적 자원의 순환을 이끌어 내는 것은 생태계 보호, 환경오염의 최소화, 생물학적 농업생산성의 최적화, 안전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등 친환경농업의 겅강한 생산 활동이다.

4. 푸드 마일리지란 농산물이 생산지로부터 생산 · 운송 · 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과정에서 소요된 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수입 농산물을 줄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도 함께 살리려는 운동이다.

5. 비료 · 농약 · 제초제 등의 오남용은 환경 · 생태계 오염, 농산물 잔류 독성, 저항성 병원균 - 해충 및 잡초의 증가 등의 문제를 발생시켰다.

6.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으로는 생산 인력 부족, 기존 농업의 고수, 노동력 운영의 어려움, 생산물 수입의 저하, 전문 인력 부족,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성 결여 등이 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